안현덕원장의 新작명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지극히 단순한 이 사실은 이름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소리와 글자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말해 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글자가 가진 소리(자음)나 뜻(자의오행)과 모양(자형오행)이 가지고 있는 기운을 오행기운(五行氣運) 별로 자세하게 밝힌 책이 없었고, 대개의 작명책들이 음령오행과 수리길흉을 중심으로 언급했기 때문에 그 동안 일반인들은 이러한 단편적인 작명법으로 작명을 해온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름이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관점에서 제대로 다루어지기 보다는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없이도 어느정도 쉽게 지을 수 있다는 일반적인 인식의 확대를 가져왔고, 당연히 전문분야와 전문가로서의 성명학과 작명가의 의미는 희석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물론 전문 작명가들은 이름의 뜻과 모양까지 자세히 살펴서 작명을 해왔으나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글자의 소리 그 자체, 즉 전체소리(자음)가 가지고 있는 기운과 글자의 뜻과 모양이 가지고 있는 기운에 관해 자세하게 분류하여 책으로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은 이것보다도 음령오행과 수리길흉의 의미를 우선하여 중요시한 왜곡된 작명풍토에 기인한 탓이 컷습니다.